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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일기

쓸데없는 생각

by 팝앤 2019. 8. 27.

왜 나는 쓸데없이 걱정이 많을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걱정에서 벗어나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야말로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은 채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 장면을 보고 있다보면

 

나라는 사람의 경우는 자괴감에 빠진다...

왜 일까? 그 장면이 어느 순간보다도

사람을 더 자괴감에 빠지게끔 만드는 마력이 있는 걸까?

아니다. 이것은 질투라는 감정인 것 같다.



인간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부러움의 열망을  
질투라는 감정으로 발산시키고 있다고 순간 생각이 들었다. 

질투라는 감정은 그 어떤 때보다도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질투라는 감정을 자신만의 원동력으로 삼아서  
      빠르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질투라는 감정에 발목이 잡힌 채로  

하루에도가 아닌 몇 년을 같은 곳에 매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인간이 가진 가장 쓸데없는 감정을 발산시키지 않을려면  
어떠한 방식으로 생각하면 좋은 걸까?

 

하고 

 고민에 빠졌다.

 

 

 


질투많고 욕심많은 나의 이러한 감정을 

좋게 이용할 방식을 고민해야한다는 느낌에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식일까하고 고민하다보니, 또 다른 생각이 들었다. 

 

아하! 이것이 바로 완벽히 시간 낭비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감정이구나!

 

마음만 아프고 고민하는 데 얼마나 많은 세월을 낭비해야 정신을 차릴까!



과연 바보가 고민하고 바보가 글쓰고 있는 바보같은 시간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질투라는 감정은

바보가 갖는 쓸데없는 허영심의 감정이라고 결론을 내려야 하는 걸까.

그건 또 아닌 것 같았다.

 

그러므로 
내 결론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 시간의 감정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니 쓸데없는 고민하지말고 스스로가 못나 보일 때는

스스로를 보듬어줄 시간이 왔구나라고 생각을 고쳐봐야 겠다.

 

 

그러니까!

 

질투라는 건 나를 사랑하자!는 마음 속 알람!

 

나야! 너는 사랑스럽다.

너는 너대로 잘하고 있다!

 

라고 외쳐봅니다.

 

25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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