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있는 밝은 빛에 소원을 빌었다.
조그마한 나의 작은 소망을
잊지 말아달라고 빌었다.
길에서 마주친
힘없는 어른들의 뒷모습에
자신의 앞 모습이 비춰지지 않게 해달라고
작은 소망을 빌었다.
두 눈에 반짝거린
꿈 속의 사람이 되고 싶다고 빌었다.
나의 반짝인 꿈이
한 줌의 모래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
-lemontaste-
반응형
'수다&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1시간 독서습관 (0) | 2019.08.26 |
---|---|
escargot's back (0) | 2019.07.29 |
꿈꾸는 미래 (0) | 2019.07.25 |
꿈나라 (0) | 2019.07.23 |
사라진 빛 (feat 물병자리) (0) | 2019.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