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의 이야기 The Half of It (2020)

 

 

반쪽의 이야기 The Half of It (2020)

스쿼헤이미시에 사는 내적인 모범생 엘리 추,

영어를 못하면서 좋은 직장에 다니지 못하게 되고 

동네 기차장에서 일하는 아버지로 인해 

부업으로 학생들의 과제 제출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미식축구 특기생인 폴의 러브레터 의뢰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전기가 끊기게 생긴 나머지 

50달러에 단 한 편의 편지를 작성해 주는 것으로 대필을 해주기로 한다. 

 

 

다음 날 학교의 가장 예쁜 애이자 편지의 주인공 애스터로부터 답장이오기 시작하고

그녀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감정이 짙어지는 데... 라는 줄거리를 가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메인은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앨리가

 

 

목소리를 내서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배경설명 애스터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결혼이 확정된 듯한 느낌을 늘 받으면서 있었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그런 것일까 고민하는 내용을 앨리와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리고 성당에서 애스터의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하고 애스터가 받아들이려 하는 순간입니다.)

이때 앨리가 순간적으로 NO라고 대답하고 망설이자

 

 

남주인공 폴:(애스터를 좋아해서 편지를 대필부탁했지만 

그 과정에서 애스터가 아닌 앨리를 좋아하게 된 폴)

사랑은 기만이 아니야

그리고 평생 자신의 모습을 기만해야 하는 게 얼마나 끔찍할까 생각해봤어

난 늘 사랑은 한 가지 방식 뿐이라 생각했어, 올바른 방식 하나

하지만 더 많아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아

그리고 난 사랑의 방식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을 관두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

 

 

폴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는 앨리

(러브레터를 대신 쓰는 일을 했으니 앨리도 계속 애스터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겠죠)

나도 기만해 왔어요 내가 기만한 건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고 겸손한 게 아니에요

사랑은 엉망진창에 끔찍하고 이기적이고 대담한 거에요

완벽한 반쪽을 찾는 게 아니라 노력하는 거에요 손을 내밀고 실패하는 거에요

사랑은 괜찮게 그린 그림을 기꺼이 망치는 거에요(자신이 썼던 편지 속 대화를 언급)

훌륭한 걸 그릴 기회를 위해서

 

 

이제야 편지를 써온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된 애스터

이 모든 걸 알게된 애스터는 어떻게 했을까요~

 

잔잔한 느낌으로 사랑에 대해서 풀어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두 사람이 가진 생각이 공유되면서 발전되는 사랑? 이런 느낌~

영화 추천해드립니다

앨리 추가 졸업 리사이클에서 부른 노래에요

Here we are
여기 우리
took so long
아주 긴 시간
came so far
아주 멀리 왔어
I slept
난 절반쯤
half the way
잠들었었지
on your shoulder
네 어깨 위에서
safe and sound
무사히 별 탈 없이
as the night tore and spun around
밤이 찢기고 휘돌아칠 때
and we had to get lost
우린 길을 잃어야 하지
to be found
구해질 수 있게
 (출처:넷플릭스 가사&번역)

 

 

"사랑이란 완점함에 대한 추구와 갈망에 붙인 이름일 뿐이다"